새마을 운동이 이제는 아프리카의 빈곤 퇴치에 앞장서면서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대사들은 새마을 운동이 경제부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물이 부족한 에티오피아의 한 마을에서 우물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지마을에 학교를 세우고 학생들에게 운동용품도 나눠줍니다.
새마을 운동이 아프리카의 빈곤 퇴치에 앞장서면서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아프리카 14개 나라 대사가 만났습니다.
새마을 사업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아프리카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논의할 것입니다. 그래서 대사님과 진지한 의견교환을 통해서 그곳에서 결정이 되면 저희 새마을 봉사단들이 투입되는…."
아프리카 대사들도 새마을 운동이 아프리카 경제 부흥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데스몬드 / 아프리카 그룹 의장
- "마을 조직의 운동으로 아프리카에 간다면 자립과 협동심을 더 길러 줄 수 있어서 마을이 부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봅니다."
경북도는 새마을 운동의 도입을 원하는 나라에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 세계화 시범 마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