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공안부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내로 고 최강서 씨 시신을 운구해 농성을 벌인 혐의로 김진숙 민노총 지도위원 등 노조 지도부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영도구 한진중공업 조선소 안으로 최 씨의 시신을 운구해 지난 24일까지 한 달 가까이 농성을 벌여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김 위원은 지난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309일간 크레인 농성을 벌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현재 집행유예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