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성 때리고 성폭행한 20대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적장애를 가진 10대 여성을 2시간 동안 데리고 다니며 폭행한 뒤 지하 주차장에서 성폭행한 25살 백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 17일 새벽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8살 윤 모 양과 술을 마신 뒤 수차례 폭행하고 서울 청파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백 씨는 윤 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지만 합의하에 관계를 맺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