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16일), 한국민속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식당 한 곳이 전부 불에 타 적잖은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유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맹렬한 기세로 타오릅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30분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건물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우면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사 자재를 보관하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9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부산 부암동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정면으로 부딪쳤고, 그 중 한 대가 차량정비센터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습니
손에 피를 흘리는 남성이 구조대원의 부축을 받아 지하철 승강장으로 올라갑니다.
어제 오후 부산 지하철 2호선 선로에 들어갔던 40대 남성이 진입하는 지하철을 피하다 다쳤습니다.
남성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15분 가량 지연됐습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