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가수 고영욱 씨가 오늘(14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고 씨측 변호인은 해당 사건들은 피해자와 합의하고 이뤄진 일일 뿐 물리력은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앞서 고 씨는 연예인을 시켜준다며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폭행하고 길 가던 여중생을 차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10일 구속됐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