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창회에서 흉기 휘두른 중국동포 검거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설 연휴를 맞아 열린 동창회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중국동포 28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최 씨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밤 서울 대림동 길거리에서 중학교 동창인 중국동포 24살 최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피해자 최 씨가 동창들끼리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편을 들어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 말고도 몸싸움을 벌인 다른 동창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