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승용차 운전자가 6중 추돌사고를 내 5명이 다쳤습니다.
다세대주택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가 시동을 걸자 불이 붙어 전소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순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어젯(7일)밤 9시 반쯤 부산시 기장군 기장체육관 앞 도로에서 50살 권 모 씨가 승용차가 몰던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50살 금 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연신 피어오릅니다.
어젯(7일)밤 9시 45분쯤 서울 고척동의 주택가에 서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시동을 걸자 변속기에서 연기가 났다는 승용차 주인 59살 박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미아동의 한 다세대주택 외부 보일러실에서도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보일러 2대를 태워 11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놀란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이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