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빨리 빼주겠다며 상가 점포 주인들을 속여 수수료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점포 주인 5명으로부터 2,3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36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장사가 안돼 임대료 등에 부담을 느낀 점포 주인들이 빨리 가게를 팔고 싶어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