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게임장 단속을 위해 건물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업주 등을 검거했습니다.
경기경찰청은 지난 26일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 온 혐의로 업주 김모씨 등 2명을 불구속
또 게임기 60대와 현금 550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엘리베이터가 게임장이 있는 8층에 서지 않도록 조작한 뒤 확인된 단골손님만 들여보내는 식으로 경찰단속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 등은 결국 건물 옥상에서 밧줄을 허리에 묶고 내려와 게임장 유리창을 통해 진입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