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범행 당시 떨어뜨린 자신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어제(30일) 오후 8시 30분쯤 포천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15살 여중생 A 양을 승용차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로 39살
경찰은 A 양이 박 씨가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주워 승용차에서 탈출했고, 다른 곳에서 잃어버린 것으로 착각한 박 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어와 박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경찰에서 성추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