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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손흥민 '투톱' 뜨나?

기사입력 2013-01-30 20:04 l 최종수정 2013-01-30 21:44

【 앵커멘트 】
'손세이셔널'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독일 언론이 함부르크의 공격수 손흥민의 성과 선풍적이란 뜻의 '센세이셔널'을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승부수로 '손세이셔널 카드'를 꺼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골 냄새를 찾아 움직이는 기막힌 위치 선정.

폭주기관차 같은 드리블에 이은 통쾌한 슈팅.

메시나 호날두의 득점 장면이 아닙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21세 대한민국 청년 손흥민의 골 장면입니다.

시쳇말로 주워 먹는 골,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골은 없습니다.

골 갈증에 시달리는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손흥민을 주목합니다.

측면 공격수가 아닌 중앙공격수로 전진 배치해 한국 축구의 고질병인 골 결정력 부족을 해결할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최강희 /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 선수도 그렇고 중앙이나 사이드를 볼 수 있는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영국 런던에서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유럽 명문구단들의 스카우트가 경기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중앙 공격수 손흥민을 지켜보는 건 최강희 감독뿐만이 아닙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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