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11번째 우주클럽 가입국이 됩니다.
위성산업과 방위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우주클럽에 가입하는 11번째 국가가 됩니다.
우주클럽은 스스로 개발한 로켓을 자국 발사대에서 쏴, 위성을 궤도에 무사히 올려놓은 나라를 말합니다.
지난해 10월 나로호 발사 첫 시도 때만 해도 우주클럽 가입국은 러시아와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영국 등 9개 나라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북한이 '은하 3호'를 쏘아 올려 '광명성 3호'를 궤도에 안착시키면서 우주클럽 10번째 가입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주클럽'이 실제
하지만, 우주클럽에 들어가면 위성산업과 방위산업 등 세계 우주 관련 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집니다.
우리나라 우주 산업 시장규모 역시 2조 2천억 원에서 2020년 5조 5천억 원으로 성장해, 세계 시장점유율도 0.6%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