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CJ제일제당이 자사 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의료인 210여 명에게 45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임직원 10여 명을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국내 병·의원 의사와 공중보건의 등에게 많게는 일 인당 수천만 원씩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의사들에게 약품 처방을 대가로 회사 법인카드를 빌려주는 방식 등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