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찬란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8월 열립니다.
경상북도는 만반의 준비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본격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아시아와 유럽의 문물이 오고 간 고대 실크로드의 출발지 터키 이스탄불.
동서양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이스탄불에서 오는 8월 50여 개 나라가 참여하는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립니다.
경상북도와 이스탄불시는 세계문화 엑스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 주제로서 멋진 문화행사를 세계에 발표할 것입니다. 유럽 전역에 대한민국이 문화국가임을 알리고…."
특히 한국과 터키의 각별한 우정을 강조하며 빈틈없는 행사준비를 다짐했습니다.
또 행사의 실무를 맡을 공동사무소도 문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카디르 / 터키 이스탄불 시장
- "이스탄불-경주엑스포를 계기로 실크로드의 역사를 재현해 새로운 역사를 쓸 것입니다."
경북도는 행사기간 전시와 공연 등 25개 프로그램으로 우리 문화의 정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심우영 기자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