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변호사협회 신임 회장에 서울이 아닌 지방변호사회 소속의 위철환 변호사가 당선됐습니다.
야간고, 야간대, 지방 출신의 첫 회장이라고 하는데요.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한변협 61년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진 협회장 선거에서 위철환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위 변호사는 지방변호사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전국의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위철환 / 대한변협회장 당선인
- "변협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첫 직선제가 이뤄졌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여러 회원분께 감사드립니다."
전남 장흥 출신인 위 변호사는 야간 고등학교와 야간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나서 곧바로 변호사사무실을 열고 주로 경기도에서 활동했습니다.
대한변협 최초로 전직 판검사 출신도 아닌 지방에서 활동하는 변호사가 변협회장에 당선된 겁니다.
때문
위 변호사는 변호사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통 변호사들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위 변호사는 오는 25일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해 2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