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8시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예정일을 1월 30일로 정하고, 발사 예비기간은 2월 8일까지로 설정했습니다.
발사예정시간은 오후 3시 55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이며, 최종 발사시각은 발사 당일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11월 29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추력방향제어기 문제는 제어기를 구동하는 유압모터 제어기 고장 때문인 것으로 결론 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해당 부품을 교체했고, 각종 검증 시험을 통해 1월 30일 발사 추진이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