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부터 설날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역에는 표를 구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윤범기 기자!
【 기자 】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매표소 앞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모두 설날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 사람들인데요.
대상 승차권은 설날 연휴를 낀 2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입니다.
이 기간의 승차권은 오늘(15일)과 내일(16일) 이틀 동안에만 살 수 있는데요.
기차역과 대리점에서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인터넷에서는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에 구매 가능합니다.
기차표 예매는 1인당 2건, 1건당 6매로 제한됩니다.
그러니까 한 명이 살 수 있는 표는 최대 12장입니다.
특히 전체 좌석의 70%가 인터넷 예약에 배정돼 있으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예약이 완료된 승차권은 내일(16일) 오후 2시부터 결제가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결제가 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