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 계획을 중국에 통보했다는 보도가 한국에서 나온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 당국이 이를 사실상 부인했습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관리가 중국 측 인사에게 13~20일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의 확인 요청에 "우리는 관련 상황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훙 대변인은 이어 "북한 등 당사국들이 9·19 공동성명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하며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중국 정부의 원론적 태도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