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기도원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4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진 기자!
【 기자 】
네, 조경진입니다.
【 앵커멘트 】
지금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불길은 모두 잡혔습니다.
소방차 10대가 출동했고, 1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불은 4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불은 두 시간 전쯤, 오늘(14일) 오전 9시 50분경 광주 북구 오치동 주택가에 있는 3층짜리 건물 지하에서 시작됐습니다.
지하에는 H 기도원이 위치했는데요, 나 모 목사 등 4명의 사망자는 모두 지하에서 부흥회를 준비하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은 계단을 타고 3층까지 올라갔지만, 또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재원인은 명확지 않지만, 경찰은 폭발음을 듣고 신고했다는 제보에 따라 LP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조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