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최근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마치 록스타처럼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나라 밖 소식,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방북했던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함께 간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리처드슨 / 전 뉴멕시코 주지사
- "슈미트 회장은 북한에서 록스타와 같았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북한 당국에 인터넷 보급을 늘리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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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강력한 독감이 47개 주로 빠르게 퍼져 나가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까지 100명이 넘게 숨졌고, 예방접종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이 동났습니다.
▶ 인터뷰 : 스파크먼 / 미 일리노이주 보건당국
- "지금 성인용 독감 백신은 없습니다."
보스턴시에 이어 뉴욕주도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환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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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잠시 주춤하는 듯하던 불볕더위가 또다시 기승을 부려 수은주가 49.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 인터뷰 : 불록 / 호주 주민
- "호주에서 보통은 이 정도의 더위를 겪지 않아요. 지금은 정말 덥네요."
남부 뉴사우스웨일스주 등에서 100개가 넘는 산불이 꺼지지 않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 mypar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