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웅진폴리실리콘 경북 상주공장에서 발생한 염산누출 사고에 대해 환경 당국이 밤새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탱크 주변의 방호벽에 고인 염산 대부분을 집수조에 거둬들였으며, 400m가량 떨어진 오폐수처리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상주시는 염산 흡입으로 두통 등의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불러 염산 누출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현장 감식을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