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발생한 고등학교 교과서 도난 사건은 졸업반 학생들이 용돈을 벌고자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과서와 참고서 6백여 권을 훔쳐 고물상에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훔친 교과서를 고물상에 팔아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를 동원해 교과서를 실어 나른 고물상 업자 정 모 씨도 함께 입건하고 공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