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약을 주지 않는다며 병원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50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제(7일) 밤 9시 40분쯤 서울 행운동의 한 병원 1층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불은 붙지 않았지만 병원에 있던 환자와 직원 등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씨는 당뇨 치료제인 인슐린을 과다하게 맞은데다 술까지 마신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