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정말 추웠죠, 오늘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계속해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벽 시간에도 분주히 일하는 시장 상인들.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모자까지 썼지만 매서운 추위에 연신 입김을 뿜어냅니다.
뜨거운 어묵 국물을 마시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어보기도 합니다.
어제(4일)에 이어 오늘도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은 영하 22도, 서울도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어제(4일)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러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평년 기온을 10도 정도 밑도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출근길엔 곳곳에 남아있는 빙판으로 인한 낙상사고와 교통사고를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