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해외유전 개발사업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최규선 씨가 대표로 있는 유아이에너지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회삿돈 3천만 달러를 횡령했다는 혐의를 포함해 여러가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본사 등 3~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아들들이 구속됐던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으로, 회사 유상증자 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분식회계를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5월 증권선물위원회에 의해 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