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19명이 단체로 잠적해 법무부와 경찰 등이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법무부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다롄에서 출발한 배를 타고 인천항으로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 19명이 입국 다음날 단체로 무단
함께 입국한 여행사 가이드가 지난달 30일 인천 중구의 한 모텔에 머물던 이들이 단체로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입국본부 관계자는 "특별조사대를 투입해 이들의 신원과 이탈 경위 등을 조사해 신속히 검거할 예정"이라며 계획적인 입국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