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해를 넘기기 아쉬운 듯 올해의 끝자락에서 세밑한파가 기승인데요, 종일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넘이> 해넘이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많으시죠?
아쉽게도 서해안에선 눈 때문에 해넘이 보기 어려운 곳이 많겠습니다.
<해돋이> 해맞이 대표 명소인 동해안 일대에서는 내일 새벽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륙이나 서해안 일대에서는 관측하기 어렵겠겠고요,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시각은 독도 7시 26분이 되겠습니다.
<행사> 곳곳에선 새해를 반기는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 남산에선 소망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는 시간을 갖겠고요, 포항 호미곷에선 관광객 1만명에게 떡국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예상적설> 지금은 서해안에서만 눈이 내리고 있지만,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앞으로 충청내륙에 최고 10cm,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2에서 5cm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에도 1에서 3cm 가량의 눈이 예상돼 내일 해돋이 보러 떠나실 때에는 눈길 운전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간> 새해 첫 주에도 한파는 여전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