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소방서는 지난 17일 고양시 공장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추락한 22살 김상민 일방이 오늘 새벽 2시에 순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일방은 진화 작업 중 소방호스를 당기다 건물 2층에서 추락했고, 머리와 척추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고 김상민 일방의 시신은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유족,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국립묘지 안장과 국가유공자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