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에 합격한 여학생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서울대 로스쿨은 내년도 1학기 신입생 154명 가운데 여학생 합격자는 50.6%인 78명으로 집계돼, 이전의 법대 시기를 포함해 여학생의 비율이 사상 최초
30여 년 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여학생은 매년 1명에 불과할 정도로 적었지만, 법대가 로스쿨로 전환한 2009년부터는 여학생 합격자 비율이 44~49%까지 올랐습니다.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법학 분야에 진출하는 우수한 여학생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