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원자력 클러스터와 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포 등 올해 큰 성과를 올린 경상북도가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합니다.
6만 4천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준다는 계획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동해안에 조성되는 원자력 클러스터는 사업비만 13조 5천억 원에 이릅니다.
경상북도의 이 사업은 올해 국책사업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일자리 6만 개 창출과 투자유치 5조 6천억 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도 냈습니다.
특히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 개최로 문화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문화를 갖고 이스탄불로 유럽의 중심에 간다는 것은 대한민국 이래 처음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경북에서도 이루어지고…."
내년 도정 방향도 일자리 확대에 맞추고 5천600억 원을 투입해 6만 4천 명을 취업시키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2013년은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입니다. 취직 좀 시키고 젊은이들이 방황하지 않도록…
일본부품소재기업과 국내 대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특화단지를 조기에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농업환경을 '네덜란드형' 수출농업으로 바꿔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