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와 성관계를 가진 여성의 신분증 사진을 유출한 직원은 검찰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자체 조사결과 검찰 직원이 최초 여성의 사진을 파일로 생성한 뒤 이를 유통시켰다고 밝혔습니
해당 직원은 다른 검찰 직원들끼리 사진을 돌려봤으며, 10여 명의 검찰 직원을 거치는 과정에서 외부로 사진이 새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찰본부는 오늘(24일) 해당 직원과 유통과정에 연루된 검찰 직원들의 명단을 경찰에 넘기는 한편, 당사자들의 진술도 조만간 확보해 송부할 예정입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