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곳곳에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이 영하 13.6도까지 떨어졌었고요. 대관령은 영하 23.2도까지 기온이 곤두박질 쳤는데요.
<3>게다가 한강도 얼어붙었습니다. 평년보다 20일이나 빨랐고요. 작년보다도 21일이나 빨리 첫 결빙이 관측된 건데요.
<1>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한낮에도 영하 5도 선을 넘지 못하면서 한파가 이어지겠고요.
성탄절인 내일도 오늘보다 아침 추위는 덜하겠지만, 계속해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 뚝뚝 떨어지니까요. 성탄절 옷차림도 멋보다는 보온에 신경 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2>한편, 현재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눈은 오전에 점차 그치겠는데요. 반면, 중부에는 밤늦게 약한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최고>오늘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5도, 전주 영하 2도로 매우 춥겠고요.
<주간>당분간 이러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금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