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폭행 피의자가 조사 도중 도망간 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애초부터 피의자에세 수갑을 채우지 않았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조사 도중 도망친 성폭행 피의자 32살 노승대 씨를 공개 수배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붙잡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경찰이 아예 수갑을 채우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서 바로 앞 건물 CCTV에는 노 씨의 손에 수갑이 채워져 있지 않았는데, 그렇게 짧은 시간에 수갑을 풀 수 없지 않냐는 설명입니다.
경찰은 어제(21일) 노 씨를 경기도에서 봤다는 제보를 토대로 170여 명의 경찰 인력을 투입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 일산경찰서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으로 대기발령 조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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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석 대가 샌드위치처럼 겹겹이 쌓여 있고 제일 뒤에 있는 차량의 앞부분은 아예 사라져버렸습니다.
오늘(22일) 오전 9시쯤 서울 관악구 은천삼거리에서 29살 정 모 씨가 몰던 차가 앞에 서 있던 차를 보지 못해 그대로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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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1살 신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져졌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갓길에 서 있는 트레일러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logicte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