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사건 알선 의혹' 검사 소환 조사

대검 감찰본부는 변호사인 매형이 근무하는 법무법인에 사건을 소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박 모 검사를 오늘(20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찰본부는 박 검사에게 자신이 수사하고 있던 사건의 피의자를 매형이 근무하는 법인에 소개했는지, 대가관계가 있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박 검사에 대한 조사가 많아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늘 조사를 토대로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감찰본부는 박 검사의 매형인 김 모 변호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