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는 어제(19일) 치러진 18대 대선과 관련해 287명의 선거사범을 입건해, 지금까지 3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흑색선전이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선거 47명, 금품선거 42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터넷과 문자메시지를 통한 사전선거운동이 허용되면서 불법선전사범이 80명에서 1
선거사범의 수를 과거 대선과 비교하면, 17대 대선보다 65.2%, 16대 대선보다는 25.1% 줄어들었습니다.
대검찰청은 선거 초반부터 네거티브 공세가 지속된 지난 대선과 달리 후보자 관련 의혹이 쟁점으로 떠오르지 않아 흑색선전 사범이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