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선에서 각종 불법행위로 적발된 선거사범이 883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대선 선거사범 883명을 단속해 12명을 구속하고 166명은 불구속, 나머지 601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후보비방이 289명으로 전체의 32.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제공도 30명에 달했습니다.
또, 사이버 선거사범도 296명이나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17대 대선과 비교해 인터넷과 전자우편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상시 허용되면서 선거사범 수는 62.8% 줄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