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서는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축제가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은 박 당선인이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고 새 시대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극기를 흔들며 기뻐하는 시민들.
목이 터져라 박근혜 당선인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현장음 : 박근혜 만세! 대한민국 만세!]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주민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마치 가족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 인터뷰 : 곽차선 / 대구시 달성군 명곡리
- "저희 지역에서 15년간 고생을 하셨는데 이렇게 결과가 좋으니까 너무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큰 정치를 하셔서…."
신이 난 주민은 덩실덩실 춤추며 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 인터뷰 : 송용덕 /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 "대통령 당선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황홀하고 너무 기뻐서 저의 마음을 어찌할 줄 몰랐습니다."
한 주민은 박 당선인이 계층과 지역 간 갈등을 없애 주길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성제 / 대구시 달성군 천내리
- "소득계층의 갈등 또 지역 간의 갈등, 여러 가지를 여성의 섬세함을 가지고 갈등을 없애주시길 바랍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박근혜 당선인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 주민들, 이들은 박 당선인이 쪼개진 민심을 수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