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김 모 씨의 통신 자료를 주요 포털사이트와 언론사 등에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6개 포털사이트와 32개 언론사에 김 씨의 실명 가입 여부를 묻는 통신자료 제공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5곳은 김 씨
한편 지난 16일 김 씨의 2대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대한 정밀분석을 마친 서울지방경찰청은 결과자료를 수사 주체인 수서경찰서 측에 아직 넘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