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곳곳에서 차량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나 수십만 원의 재산피해도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외제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도로 한쪽에 세워져 있습니다.
앞부분이 찌그러져 나오지 못하는 화물 트럭 운전자를 소방대원들이 특수 장비를 이용해 겨우 구조합니다.
오늘(17일) 오전 0시 10분쯤 서울 동대문구 동부간선도로 장안교 부근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1톤 화물트럭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5살 김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16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 부근 인근 도로에서도 차량 석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5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주방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 있는 누전차단기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