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정보원 직원의 선거 관련 댓글 논란에 대해 경찰의 즉각적인 수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던 표창원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가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표 교수는 블로그에 '사직서'를 올리고, 경찰대학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부당한 침해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
표 교수는 또 "'자유'와 '표현의 자유', '글을 쓰는데 어떤 것에도 구애받고 싶지 않은 욕구' 때문에 사직서를 낸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대 5기 졸업생인 표 교수는 영국 엑시터대에서 경찰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경찰발전연구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