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유출된 범죄수익 수십억 원이 국내로 처음 환수됐습니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몽골 검찰과 공조해 불법게임장 업주 A 씨가 몽골로 빼돌린 범죄수익금으로 건설한 호텔을 매각해 국내로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서울 면목동에서 불법게임장을 운영해 벌어들인 46억 원 가운데 17억 원을 몽골로 빼돌린 혐의로 기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빼돌린 돈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호텔을 지어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해외 현지 수사기관과 직접 공조를 통해 해외 소재 자산에 대한 첫 국내 환수 조치라며 해외로 유출된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