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대다수가 근로계약이나 4대 보험, 주휴수당, 연장근로 수당 등 노동법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소속 김순자 대선 후보 캠프가 지난 9일부터 닷새 동안 아르바이트생 275명을 대상으로 근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 72%가 고용 당시 근로계약서를
또, 84%는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고, 89%는 주휴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다 부당한 일을 당했을 경우 단 17%만이 노동부나 지방노동청 등에 신고한다고 답하는 등 국가기관 구제절차 활용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