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와 스팸 광고메시지에 악용돼 온 '대포폰'을 대량 유통시킨 업자와 이를 이용한 전화금융사기 조직 일당이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는 대포폰을 불법으로 개통해 대출 광고를 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ARS 시스템업자 40살
이들은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스팸 메시지 발신용 번호로 070 인터넷 전화, 1688 대표번호 등을 불법으로 개·유통하고, 이를 이용해 대출·성매매 등 광고메시지를 대량으로 보내 수수료 등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