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새벽 만취 음주 운전으로 4중 충돌사고가 났습니다.
축사에서 큰불이 나 돼지 1천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사건·사고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 한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13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 양평동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이 부딪히는 4중 충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9살 강 모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액티언 차량 운전자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콜 농도 0.144%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청원 상주 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4.5톤 트럭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50살 김 모 씨는 급히 대피해 화를 면했지만 트럭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천1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낡은 트럭에서 엔진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어젯밤(12일) 9시 40분쯤엔 경북 군위군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돼지 1천여 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1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