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인터넷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 모 씨를 이번주 내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씨에게 경찰의 임의수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아직 김씨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이번 주 내로 신속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오늘 김 씨의 개인 컴퓨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김 씨의 범죄혐의를 소명할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