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소속 활동가들의 입국을 거부해온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오늘(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동안 원자력 확대 정책을 반대해온 그린피스 소속 활동가 6명의 입국이 거부됐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그린피스는 "정부로부터 입국 거부에
특히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활동가 25명 역시 입국이 금지됐다"며 "한국정부가 해외활동가들의 비판적 목소리를 묵살하기 위해 입국 거부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