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호스트바 종업원들을 가짜 환자로 둔갑시켜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쌍둥이 보도방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지난 9월까지 47차례에 걸쳐 5억여 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28살 송 모 씨 등
경찰은 또 송 씨의 차량에 타 환자로 둔갑한 호스트바 종업원 80여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 형제는 차량에 호스트바 종업원들을 태우고 다니며 법규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일부러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