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58억 원을 체납한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등 서울지역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5천여 명의 명단이 공개됩니다.
서울시는 2년이 넘도록 3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5천85명의 명단을 내일(1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58억 원,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35억 8천만
공개 대상자 1명당 평균 체납액은 1억 5천700만 원, 총 체납액은 7천978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공개 체납자 중 99%는 올해도 체납액을 내지 않았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