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한 남성이 여성과 공익요원을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호선 파이터 남친'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동영상에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발로 차 넘어지게 하고, 이를 말리려는 공익요원과 시민을 연이어 때리는 등 폭행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승강장 반대편에서 찍힌 것으로 해당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쓰러진 남자는 공익요원인데 몸싸움을 벌이던 커플을 말리려다 남자에게 맞아 넘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여자친구가 '왜 그러냐'면서 공익요원을 보호하려 하자 남자는 여자친구까지도 막무가내로 폭행했다. 아쉽게도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어서 중간까지밖에 못 찍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한 남성이 나타나 폭력을 행사한 남자에게 보복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