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교수들의 대의기구인 교수의회가 어제(6일) 저녁 학교가 처한 위기상황의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교수총회를 열었습니다.
교수의회는 학교 위상추락 대응책과 재단 재정운영 개선책 등을 학교본부와 재단에 요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
의회는 최근 "대학 발전 의지가 실종되고 재정 전망이 비관적이며 국내외 대학 평가에서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하고자 총회 소집을 공고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교수 재적인원 1천413명의 과반인 760명의 출석이 인정돼 성립됐고, 오후 6시부터 열려 3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